▲ 페페 레이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원조 예능왕 페페 레이나(AC 밀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아스톤빌라와 밀란이 레이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나는 월요일에 아스톤빌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레이나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 등과 함께 리버풀을 이끌었다.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가끔씩 보여주는 예능감으로 큰 인기를 끈 선수다.

레이나는 리버풀을 떠난 후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고, 2018년부터 밀란에서 뛰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백업으로 이번 시즌은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