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3,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여름에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할 전망이다.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까지 황희찬을 어떻게든 잡아두려 한다.

영국 매체 ‘울브스바이트’는 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황희찬 영입이 보류됐다. 잘츠부르크는 여름까지 황희찬을 어떤 팀에도 넘기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게 1900만 파운드(약 287억 원)를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했다. 도르트문트로 떠난 에를링 홀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 다쿠미와 잘츠부르크 최고의 3인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 리버풀에 주눅 들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가 끝난 뒤에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많은 구단이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홀란과 미나미노를 내줘 겨울에 황희찬까지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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