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말 예능의 절대 강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원조 예능왕 호세 페페 레이나(AC밀란)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 시간) "레이나가 아스톤빌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톤빌라는 이번 시즌 승격한 팀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 18위 본머스와 겨우 승점 1점 차이다. 특히 실점은 37점으로 밑에서 3위다. 실점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레이나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레이나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특히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 등과 함께 활약했다.

실력이 있었지만 어쩌다 한 번씩 보여주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 경기 중 넘어지거나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임팩트가 더욱 큰 선수였다.

이적 가능성은 꽤 크다. 현재 밀란에서 뛰고 있는 레이나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존재로 백업 골키퍼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출전을 원한다면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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