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나데나에서 열린 2016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사디오 마네(왼쪽)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공 소유권을 다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과 첼시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32, 스페인)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사디오 마네(27, 리버풀)를 꼽았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파브레가스는 트위터에 "누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인가"라고 한 팬이 묻자 "마네"라고 답했다.

파브레가스는 마네가 잘츠부르크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2014-15시즌부터 5시즌 동안 마네와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에서 경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째, 리버풀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네는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22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엔 8일 현재 1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올랐다. 2019-20시즌 현재는 무패 기록과 함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8일 이집트 후르가다의 알바트로스 스타델 살 하시시 리조트에서 열린 'CAF 어워즈'에서 마네는 남자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총 477표를 받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 325표),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시티, 알제리, 267)를 제치고 1위에 섰다.

파브레가스는 첼시에서 4년 반 생활을 청산하고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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