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니 카스카리노가 손흥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길 바랐다.
카스카리노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네이마르는 반 시즌 동안 뛰지 않았다. 뛰어난 기술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주 손흥민이 네이마르를 넘었다고 생각한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도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카스카리노는 아일랜드 출신이다. 1985년부터 1999년까지 아일랜드 대표 팀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고, 애스턴 빌라, 첼시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뒤에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축구 전문 패널과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초반에 힘들었지만, 스스로 부진을 털고 최고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토트넘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 후보까지 포함됐다. 카스카리노 눈에도 손흥민은 최고였던 것이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도 마찬가지였다. ‘HITC’는 카스카리노 발언을 인용하면서 “마네와 살라는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다. 반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며 능력을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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