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필리페 쿠치뉴(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열어 뒀다.

쿠치뉴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향후 진로는 오리무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로 이뤄진 확실한 주전 공격진을 갖고 있다. 신예 안수 파티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쿠치뉴는 새 팀을 찾아야 한다.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도 열어 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 "쿠치뉴는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영입을 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어리그 복귀의 문을 열어 뒀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2013년 리버풀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 1월 바르셀로나로 떠날 때까지 뛰었다. 리버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쿠치뉴는 이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고, 쿠치뉴는 이를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으로 봤다. 최근 영입 금지 징계가 해제된 첼시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