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 레키프 선정 UCL 조별 리그 베스트11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유럽 현지 언론의 인정을 받았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레키프'는 13일(한국 시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마감하며 그 활약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는 11명 내엔 들지 못했지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은 레키프의 평점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최전방엔 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이 배치됐다. 공격 2선엔 킹슬레 코망(바이에른뮌헨), 하킴 지예흐(아약스), 에밀 포르스베리(RB라이프치히)가 나란히 뽑혔다. 중원은 코랑탱 톨리소(바이에른뮌헨), 우셈 아우아르(올림피크리옹)가 배치됐고, 포백은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맹),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호세 가야(발렌시아)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FC바르셀로나)이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는 공격수로 황희찬을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있고, 미드필더로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뮌헨)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벵자맹 멘디(맨체스터시티)와 호세 팔로미노(아탈란타)가, 골키퍼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가 꼽혔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3골과 6개 도움을 올렸다. 리버풀과 최종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황희찬은 6.50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코망과 같은 점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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