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수현이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결혼한다. 출처|차민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수현이 기업인 차민근(매튜 샴파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수현은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의 기업인 차민근과 결혼식을 올린다.

수현과 차민근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했고,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사랑을 키워왔다. 

당시 수현 측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며 12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은 물론 최근 U2 콘서트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해 축하를 받았었다. 두 사람은 열애 공개 4개월 만에 화촉을 밝힌다.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눈도장을 찍은 뒤, '도망자 플랜 비', '로맨스 타운', '브레인',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즌2' 등에 출연했다.

특히 '다크타워: 희망의 탑'에 이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을 마쳤다.

차민근은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한국 전 대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위워크 초기 멤버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 10월까지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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