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파브레가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AS모나코)는 리오넬 메시가 앞으로도 몇 년은 최고의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브레가스는 FC바르셀로나의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아스널을 거쳐 바르사로 복귀했고, 첼시를 거친 뒤 2019년 1월부터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바르사의 유스 팀인 '라 마시아'에서 메시를 가까이서 지켜본 선수다. 메시와 함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각 1회 우승을 함께 따내기도 했다.

메시를 잘 알고 있는 파브레가스는 그의 활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의 1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메시는 잔인할 정도의 정신력을 지닌 선수다. 그가 괜찮다면 계속해서 뛸 것이다. 그는 40세까지 뛸 수 있는 실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2019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된 메시는 통산 6번째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메시는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년 수상자다. 32살이 된 2019-20시즌에도 15경기에 출전해 14골과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메시가 팀에 왔던 날을 완벽히 기억하고 있다. 많은 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지 못했던 것을 했다. 그를 멈출 수 없었다"며 메시의 재능이 엄청났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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