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에도 뽑히며,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기도 한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는 카이 하베르츠(20, 바이엘 레버쿠젠)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메일'은 1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맨유가 레버쿠젠의 신성 하베르츠를 노린다. 맨유는 하베르츠 영입에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 앞서 있다고 한다.

이 매체는 "맨유가 하베르츠 영입에 가장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그가 미드필더에서 창조성을 부여하길 원한다. 리버풀과 바르사 역시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에서 뛰는 그를 노리는데, 맨유가 특히 그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보도했다.

독일 유력 축구 매체 '빌트'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8100만 파운드(약 1271억 원)을 받고자 하는 하베르츠 영입에 맨유가 가장 앞서 있다고 한다. 

하베르츠는 2018-19시즌 모든 대회에서 17골을 기록했다. 최근 독일 신성 중 단연 주목받는 선수다. 맨유는 하베르츠뿐만 아니라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일은 "솔샤르 감독이 최근 제시 린가드 경기력에 감명을 받았으나, 폴 포그바의 부상으로 미드필더부터 최전방까지의 문제는 악화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물론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베르츠에게 흥미가 있다. 하지만 맨유 등 다른 리그 영입 경쟁 라이벌보다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다. 

메일은 "하베르트는 지난 시즌만큼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좀 더 내부적임 임무를 맡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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