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뒤)와 볼 다툼을 하는 리오넬 메시(앞)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2)가 엘 클라시코를 기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경계도 빼놓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캄노우에서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다. 15일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뒤 4일 만에 라이벌 매치다. 상대는 물러설 수 없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다시 데려와 재정비를 하고 있다. 최근 경기력이 올라왔지만 줄부상에 신음했다. 에덴 아자르 추가 부상과 가레스 베일 컨디션도 100%가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 리그 2위에 있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앙 그리즈만, 프랭키 더 용 등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운영이 미흡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알 수 없다. 

12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 생각도 같았다. 메시는 “아주 강한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된다. 최근 경기력이 좋았다. 어떤 방법이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한 팀”이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끝까지 경계한다. 메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어떤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다. 모든 것이 복잡하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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