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챔피언스리그 출격을 준비하는 안수 파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가 12월로 연기되면서 연말이 바빠진 FC바르셀로나가 인터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8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후보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F조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 승점 11점으로 이미 선두를 확정했다. 2위 인터밀란(7점)과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7점)가 2위 자리를 두고 다툰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 원정에 후보 골키퍼 네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 포지션에 걸친 로테이션이 진행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밀라노 원정에 유스팀 출신 라이트백 무사 와구에를 세르지 로베르토 대신 출전 시킬 계획이다. 넬송 세메두는 줄곧 부상 중이다.

수비 라인에도 우루과이 유망주 로날드 아라우호가 벤치에 합류하며, 제라르드 피케와 클레망 랑글레 등 주전 조합이 쉬고 사뮈엘 움티티와 장클레어 토디보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에는 아르투로 비달과 카를레스 알레냐, 아르투르가 나서고 공격진에는 카를레스 페레스와 안수 파티 등이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아르투르와 파티는 부상으로 마요르카와 라리가 경기에 빠졌으나 회복과 함께 인터 밀란 원정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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