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링은 로마 이적 이후 폼을 되찾았다. 아스널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불투명해 AS로마로 임대 떠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주가를 다시 높였다.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유력하다. 

영국 언론 '메일'은 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아스널이 로마로 임대를 떠나 있는 스몰링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스몰링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되자 입지를 잃었고 로마로 임대 이적을 택했다. 

예상과 달리 스몰링은 로마의 주축 수비수를 넘어 리그 정상급 실력을 발휘 중이다. 로마는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바라고 있고, 복수의 PL 구단 역시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는 게 메일의 보도다.

스몰링은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팀의 8회 클린시트를 도왔다. 

메일은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은 최근 수비진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도 여전히 수비수 보강이 우선순위를 차지할 것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스널은 스몰링이 이탈리아로 떠난 이후부터 그를 계속해서 관찰해왔다. 아스널은 내년 여름 그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데려올 것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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