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허벅지를 다친 이강인
▲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 출전한 구보(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이강인(18, 발렌시아CF)이 최다 7경기에 결장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교체로 출전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첼시와 경기에서 다쳤고, 12월 1일 비야레알, 8일 레반테과 2019-20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이강인은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으나, 실전 경기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엘데스마르케는 4일 보도에서 이강인이 2019년 열릴 모든 경기에 결장하고, 2020년 1월 첫 주 훈련에 복귀할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미 결장한 두 경기 외에 12월 11일 새벽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레알 마드리드와 12월 16일 라리가 17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22일 라리가 18라운드, 1월 4일 에이바르와 19라운드경기에 빠진다. 전반기 일정은 부상으로 종료되는 것이다.

발렌시아는 2018-19시즌 코파델레이 우승팀 자격으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확장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 참가한다.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일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전은 사우디 현지 시간으로 2020년 1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엘데스마르케는 이 경기까지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와 치를 결승전에 나설 경우에는 미지수다.

이강인이 확실하게 나설 수 있는 경기는 1월 18일 또는 19일로 예정된 RCD 마요르카와 원정 경기다. 후반기 첫 경기로, 일본 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18)가 속해있어 한일 유망주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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