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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감독의 정민수 칭찬 "대한민국에 저만한 리베로 없어"

기사승인 2019.12.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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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리베로 정민수 ⓒ KOVO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대한민국에 저만한 리베로가 없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리베로 정민수를 칭찬했다. KB손해보험은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11-25, 25-20, 28-26, 15-10)로 역전승했다. 정민수는 우리카드의 공격을 계속해서 걷어올리는 디그 쇼를 펼치며 경기 흐름을 뒤집는 데 앞장섰다. 

권 감독은 "(정)민수는 내가 칭찬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다. 지난해 민수가 팀에 와서 고생이 많았다. 팀이 자꾸 이겨야 흥이 나는데 올해도 연패가 이어졌다. 민수는 괜찮다고 하는데 운동할 때 움직임을 보면 힘든 느낌이 들었다. 민수는 성격이 정말 긍정적이라서 배구를 오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저만한 리베로가 없다"고 엄지를 들었다. 

정민수는 "과분한 칭찬이다. 감독님께서 나를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나를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본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4세트 듀스 때 신들린 디그를 연달아 보여준 것과 관련해서는 "나도 내가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다. 나도 영상을 돌려봐야 할 것 같다. 공 하나하나 간절한 마음이 묻어서 공을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팀원들 눈빛을 보니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정민수는 코트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팀이 긴 연패에 빠졌을 때 권 감독의 요청으로 젊은 선수들과 따로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앞장섰다. 

정민수는 "감독님께서 애들이 분위기가 처지는 것 같으면 나가서 커피를 마시든 뭐든 하고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 명씩 데리고 나가서 이야기를 했고, 한 명씩 마음을 열어가면서 그때부터 뭉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끈끈한 수비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는 "연패에 빠졌을 때 나도 못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만큼 더 받쳐주고 도와줬으면 조금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도 부담감이 있고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동생들을 챙겨서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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