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혜빈이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상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전혜빈(36)이 7일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전혜빈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상의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비 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만이 초대돼 소박하게 진행된다.

전혜빈과 의사인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전혜빈 소속사 측은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전혜빈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 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종영을 앞둔 TV조선 일요극 '레버리지 : 사기 조작단'에 출연 중인 전혜빈은 식과 짧은 신혼여행을 마친 뒤 돌아와 다시 연기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02년 그룹 러브 멤버로 데뷔한 전혜진은 연기자로 두각을 드러내며 '상두야 학교 가자'(2003) '온리 유'(2005) '왕과 나'(2007~2008) '직장의 신'(2013) '또 오해영'(2016) '왜그래 풍상씨'(2019), 영화 영화 '럭키'(2016) '힘을 내요 미스터 리'(2019) 등에 출연했다. 건강하고도 유쾌한 이미지, 캐릭터에 쏙 녹아나는 열연으로 사랑받아 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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