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망한 융베리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프레드리크 융베리 아스널 임시 감독이 예상하지 못한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아스널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융베리 체제로 치른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융베리는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열심히 뛰지도 못했다. 원하는 축구를 하지도 못했다"고 평가했다.

융베리는 전반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이건 아스널이 아니다"라고 일갈했으나, 선수들은 융베리 뜻에 따르지 못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35분 네알 무페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융베리는 "후반전은 우리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감이 없었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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