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가 냉정한 평가를 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았다. 프리메라리가 시절에 비해 저조했다. 리그에서 6골이며, 2019년 발롱도르도 리오넬 메시였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꿈꿨다. 하지만 아약스에 지면서 8강에서 고개를 떨궜다.

2019-20시즌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했다. 과거 압도적인 리그 선두와 달랐다. 인터밀란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호날두도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지만,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최다 발롱도르 수상도 메시에게 내줬다. 메시가 2019년 발롱도르를 손에 쥐면서 통산 6회로 역대 최다 수상 기염을 토했다. ‘문도데포르티보’도 “메시가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에서 6골만 넣었다”고 알렸다.

냉정한 평가다. 일각에서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 모두 프리메라리가 시절이 그리울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을 떨쳐내려면, 더 많은 공격 포인트가 필요하다. 1억 유로(약 1300억 원) 사나이 호날두 앞에 놓인 숙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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