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 스몰링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AS로마는 24(한국 시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브레시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로마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게 됐다. 리그 선두 유벤투스와 10점 차이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스몰링이었다. 스몰링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 엄청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12분에는 헤딩 패스로 만치니의 그림 같은 골을 도왔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21분에도 헤딩으로 제코의 골을 합작했다.

스몰링의 헤딩 3번으로 로마는 3-0 승리를 거뒀다. 스몰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맨유를 떠나 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맨유에서 혹평을 받았던 그는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되자 자연스럽게 임대로 팀을 떠났다.

그러나 로마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몰링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다양한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 역시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관건인 상황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스몰링은 나는 맨유에서 오랜 시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챕터를 즐기고 있다. 계속해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즐기고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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