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배우 이시언의 부산 이야기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MC를 맡은 이시언이 행사를 마친 후 고향 친구들을 만나 훈훈한 우정이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MC 도전을 힘겹게 마친 이시언은 마중 나온 친구 이원석을 보자마자 행사때와는 다르게 입이 풀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계속해 행사 MC의 실수담을 말했고 원석 씨는 그런 이시언을 동생의 투정처럼 받아줬다.

또 다른 멤버 박재천 씨가 운영하는 마트에 들른 두 사람은 예고 없는 노동에 직면해 웃음을 안겼다. 밥 값하라는 재천의 말에 세 친구들은 포장부터 운반까지, 마트 일에 나서게 됐다. 이시언과 원석은 예상외의 능숙한 실력으로 재천 씨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재천의 집에 모여 늦은 저녁을 먹는 세 사람은 오랜 친구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찐한 우정으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양치승 관장과 마주하게 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화보촬영을 2주 앞두고 긴급 '몸 만들기'에 나서게 됐다.

양치승 관장은 기안84의 몸을 보고선 아랑곳하지 않고 난이도 상급 동작을 계속 주문하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이어갔다. 특히 양 관장은 기안84에게 물 떠오는 길마저 런지로 갔다오라고 주문하는 등 기안84를 완전 녹초로 만들었다. 

기안84는 맹수같은 양치승 관장의 눈을 피해 요령을 피우려 했지만 양치승은 그의 꼼수를 놓치지 않았다. 기안84는 여러 차례 맹수에게 끌려간 듯이 겁먹은 표정으로 트레이닝을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신체 재개발 시간을 마치고 식단 조절을 위한 고기와 채소를 사러 장보기에 나선 두 사람. 양치승은 고기 고르는 팁부터 체중 감량에 좋은 채소까지 추천해 주는 등 헬스장과는 또 다른 의외의 다정다감한 면모로 기안84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후 양 관장은 기안84의 과천 집에 방문했다. 기안84는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러 온 줄만 알았던 양 관장이 갑자기 잠옷을 입고 나와 경악했다. 양 관장은 "나 오늘부터 여기 살거야"라며 기안84에게 예정에도 없던 합숙 훈련을 제안했고 기안84는 "본 지 하루도 안 됐다"라며 난감해 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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