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역시나 손흥민은 유럽 최고 수준이었다. 전문가 40명이 추린 2019년 최고의 윙어에서 5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40명에게 2019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문의했다. 포지션별로 10명이 추려졌고, 손흥민은 윙어 부문에서 5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칭찬했다.

어쩌면 당연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와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와 8강전에서 골을 넣었다. 현대적인 공격수다. 빠르고 양 발을 쓴다. 부지런하고 전술적 활용이 높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윙어에서 최고는 라힘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모든 경기에서 25골 18도움으로 맨시티 승리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포지션별 최고는 각각 누구일까. 골키퍼는 알리송, 오른쪽 풀백은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 센터백은 버질 판 데이크, 왼쪽 풀백은 앤드류 로버트슨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은골로 캉테, 공격형 미드필더는 베르나르두 실바였고, 포워드와 스트라이커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감독은 위르겐 클롭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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