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고 손흥민(왼쪽부터)
▲ 손흥민 SNS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떠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5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호성적을 낸 포체티노 감독도 최근 성적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빠르게 후임을 선임했다.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후임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에게도 큰 변화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바이엘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데려온 지도자다. 이적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점차 기량이 발전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19일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를 마친 뒤 곧장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그가 이동하는 시간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시점이 발표됐다.

손흥민은 곧 자신의 SNS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이 사람에게 얼마나 감사하는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의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말들이 없어요. 단지 축구뿐 아니라 삶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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