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다비드 비야(비셀 고베)가 현존하는 최고 스트라이커로 해리 케인(토트넘)을 꼽았다.

스페인 대표팀,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비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케인을 뽑았다.

비야는 "현재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케인이다. 자신이 맡은 임무에 모두 완벽한 선수로 유로 2020 골든 부츠의 강력한 후보자 중 한 명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현재 토트넘 순위가 좋지 않다. 리그 14위까지 처졌다. 이에 토트넘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케인이 보다 활약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비야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동기부여 한다고 다른 팀으로 갈 필요는 없다. 케인은 항상 토트넘에서 뛴 선수다. 이번 시즌 성적이 안 좋은 것은 맞다. 내가 케인 마음 속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이라며 이적을 만류했다.

비야는 "케인은 어디 가도 잘할 선수다. 다른 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재능이다"며 이적을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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