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터즈 리더 민지가 팀을 탈퇴하고 개인 활동에 나선다. 제공ㅣ 마블링, JT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버스터즈 리더 민지의 팀 탈퇴 과정에서 논란된 잡음이 일단락됐다. 소속사 측이 당초 민지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공지한 것에 사과를 전한 것이다.

버스터즈 소속사 마블링 측은 20일 "성급한 공지글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한 사과드린다. 또한 부모측도 SNS에 남긴 글이 논란이 된 것을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지의 탈퇴 이유에 대해 소속사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민지가 원하는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또한 소속사측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추후 활동에 대해 협업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8일 소속사 측은 버스터즈 공식 팬카페에 "멤버 민지의 부모님이 현재 활동에 불만족을 표현하며 탈퇴 의사를 밝혀 왔다"며 민지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초 부모님과 협의 하에 순차적으로 작별 인사를 하려고 했다면서 "민지의 부모님은 갑작스럽게 더 이상의 활동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혀 왔고 당사는 추가적인 매니지먼트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조건 없이 계약 해지했다"고 알렸다.

▲ 버스터즈 리더 민지가 팀을 탈퇴하고 개인 활동에 나선다. 제공ㅣ 마블링, JTG엔터테인먼트

이같은 소속사 측의 민지 탈퇴 배경 정정으로 팬들은 걱정을 한시름 놨다. 이로써 민지는 버스터즈는 떠나지만, 개인 활동으로 팬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게 된 것. 민지 역시 버스터즈 공식 팬카페에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재밌었고 뿌듯했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개인 활동을 예고한 민지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내를 죽였다’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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