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유상철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0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학범호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두바이컵에 참가해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을 대비했다. 이 대회에서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힘든 일정을 마치고 온 김학범 감독은 좋은 기회였다. 선수들을 전부 평가해 볼 수 있었다. 베스트 구성은 나도 모르겠다. 선수 폭을 어떻게 가져가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30명 정도 선수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친 후 김학범 감독에게 유상철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학범 감독은 유상철 감독. 모든 건 정신력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유 감독도 분명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그러니 유 감독 힘내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했다.

유상철 감독은 최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췌장암 4기 사실을 알렸다. 유상철 감독은 "팬 여러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하고 남은 두 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24일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30점으로 10, 상주는 52점으로 7위다. 11위 경남이 승점 29, 제주 유나이티드는 승점 27점으로 12위다. 과연 유상철 감독이 인천의 잔류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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