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잡지 페이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새로운 노래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신곡 발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릴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부담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RM은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무대 위에서는 정말 잘 하고 싶다"고 말했고, 지민은 "우리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슈가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부담을 가지는 것 역시 인생의 일부"라고 말했고, 제이홉은 "사명감을 갖고 산다. 완벽해야 한다기 보다는 정말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들을 확실히 기억하면서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말했다. 

빌보드 1위, 그래미 어워즈 입성,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 등 찬란한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꿈과 방탄소년단만의 가치관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RM은 "지금 내가 느끼는 걸 잃지 않고 우리의 열정을 지키며 똑바로 걸어가고 싶다"고 했고, 진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함께 일해야 하는지 방시혁 프로듀서와 자주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자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평생의 취미를 갖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을 전했고, 제이홉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민과 정국은 "지금처럼 우리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과 공연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음반 패키지 후보에 올랐고, 시상자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정말 영광이었다. 시상자로 초대받아 정말 행복했다"며 "올해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이 됐는데 내년에도 그래미 어워즈에 초대받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새로운 노래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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