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 출처|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나를 찾아줘'로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이영애가 "겁없이 뛰어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제작 26컴퍼니)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어린 아들을 잃어버리고 6년째 찾아다니는 어머니로 분해 극적인 감정선을 그려낸 이영애는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저렇게 힘든 장면을 어떻게, 잘 넘어갔다 느껴서 스스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애는 "현장에서는 그렇게 힘든지 모르고, 작품이 좋았기 때문에 배우로서 겁없이 욕심 나서 뛰어들었던 것 같다"며 "감독님에게 그런 용기가 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고 홀로 낯선 바닷가를 찾은 어머니 정연이 외롭게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