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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후반기·수비' 한화, 외국인 듀오 다시 택한 이유

기사승인 2019.1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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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워윅 서폴드(왼쪽)-채드 벨.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원투펀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지난 4일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한 데 이어 17일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채드 벨과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화가 외국인 투수 2명과 동시에 재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폴드와 채드 벨은 올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입단했다. 지난해 뽑았던 제이슨 휠러(3승9패)는 부진했지만 키버스 샘슨이 13승(8패)을 올렸고 팀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구단은 더욱 원투펀치 높이를 공고히 해줄 선수들을 찾아 2명 모두 교체 카드를 택했다.

서폴드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192⅓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채드 벨은 29경기에 출장해 177⅓이닝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한화는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 투수가 동반 10승을 달성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외국인 투수 2명에 대한 믿음을 보이며 "올해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더 좋았다. 약점이 노출됐을텐데도 둘 다 성실하게 잘 던졌다. 그리고 올해 우리 수비가 약했다. 내년에 수비가 더 좋아지면 둘다 더 성적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채드 벨은 전반기(20경기 5승9패 평균자책점 3.97)에 비해 후반기(9경기 6승1패 2.58) 들어 성적이 좋아졌다. 서폴드는 전반기(21경기 6승9패 4.42)와 후반기(10경기 6승2패 1.85)의 차이가 더욱 드라마틱했다. 보통 전반기 호투하다 패턴이 읽히면 후반기 들어 성적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두 선수 모두 후반기 본인이 리그에 더 적응했다.

올해 개막 직후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외야에서는 이용규가 빠지면서 흔들렸던 팀 수비 역시 외국인 투수들에게 마이너스가 됐을 것이라는 판단도, 두 선수에 대한 평가를 성적 이상으로 높였다. 올해보다 전체적인 팀 수비가 발전할 경우 내년에는 15승 이상도 기대해볼 수 있을 거라는 것.

서폴드는 "나를 믿어 준 구단과 팬 여러분을 위해 올 시즌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겨야 한다. 시즌 시작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드 벨 역시 "올 시즌 후반기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오프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두 투수가 다음달 메디컬테스트를 나란히 통과하고 내년 더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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