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손석우 출처|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원로 작곡가 손석우 옹이 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1920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1941년 조선연예주식회사에 입사, 조선악극단 음악부 소속 기타리스트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고인은 '청춘고백',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이별의 종착역', '노란 셔츠의 사나이(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특히 '노란 셔츠의 사나이'는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들 혜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1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 02-3410-3153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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