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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손흥민 8호골' 토트넘, 고전 끝에 셰필드와 1-1 무승부

기사승인 2019.11.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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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뒤 환호하는 손흥민
▲ 왼쪽 측면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 ⓒ신인섭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토트넘이 손흥민의 리그 3번째 득점, 시즌 8호 골에도 끝내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10위에 자리를 잡았다. 만족스럽지 않은 성과였다.

전반 초반 힘싸움이 벌어졌지만 셰필드의 전진이 만만찮았다. 토트넘이 주도권을 내줬지만 잘 버텼다. 셰필드가 여러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맞았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 바샴의 발리 슈팅까지 나왔지만 파울로 가차니가가 선방했다. 전반 10분에도 적극적인 공세로 전진한 셰필드가 존 플렉의 슛까지 만들었다. 가차니가가 플렉의 슛을 넘어지며 잡았다.

초반 10분이 넘어가면서 토트넘도 셰필드의 압박에 적응했다. 전반 15분 지오반니 로 셀소-델레 알리를 거쳐 공격에 가담한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까지 연결됐고 해리 케인이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했다. 득점이 되진 않았지만 날카로운 공격 전개였다. 전반 17분 로 셀소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도 시도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해 왼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간헐적으로 전개된 셰필드의 역습도 위협적이었다. 전반 22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의 중거리 슛은 가차니가가 가슴으로 안았고, 전반 27분 존 룬스트럼이 날카로운 얼리크로스에 쇄도했지만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전반 30분 컷백 패스에 이은 룬스트럼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이어진 리스 무세의 슛도 토트넘 수비가 몸으로 막았다.

토트넘이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리에의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전반 38분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수비 뒤로 파고들며 수비를 모아두고 로 셀소를 향해 뒤로 꺾어줬다. 하지만 로 셀소의 슛이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5분 손흥민이 과감한 슛으로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7분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무세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힘으로 다빈손 산체스를 밀어낸 뒤 터닝 슛을 시도했다.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9분 손흥민이 다시 한번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알리의 패스 타이밍에 맞춰 수비 뒤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했다. 헨더슨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3분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셰필드의 백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헨더슨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려 득점했다.

득점 불과 2분 만인 후반 15분 맥골드릭에게 토트넘의 골망이 흔들렸다. 측면에서 스티븐스의 크로스를 내줬고 반대에서 들어오는 맥골드릭을 놓쳤다. 하지만 VAR이 판정을 바꿨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지 발독의 크로스 과정에서 미세하게 발이 앞섰다는 판정이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재정비했다. 후반 22분 손흥민이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알리의 패스에 손흥민이 쇄도하며 수비 뒤를 공략했다. 하지만 수비와 공을 다투다가 마무리 볼 처리가 정확하지 못했다. 후반 32분 해리 윙크스의 슛은 헨더슨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측면을 연이어 공격한 셰필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발독이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수비수도, 셰필드 공격수도 맞지 않은 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토트넘이 막판 공세에 나섰다. 후반 45분 로 셀소의 가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반대로 꺾어준다는 것이 골문 쪽으로 향했고 헨더슨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루카스 모우라의 강력한 중거리 슛도 헨더슨 골키퍼의 손 끝을 스치고 골대 밖으로 갔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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