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차 법정 공방에서 이겼다. 강간 혐의 소송이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뉴스’를 포함한 다수 매체들은 “호날두 변호인단이 캐서린 마요르가와 법정 싸움에서 이겼다. 미국 지방 법원이 소송과 관련된 문서 및 자료 비공개를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요르가를 만났다. 2010년 37만 5000달러(약 4억 3406만원)에 비밀리 합의를 했지만, 최근 마요르가 폭로로 법정 다툼을 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형사 처벌 중지를 결정했다.

호날두 변호인단은 증거 불충분 판결 뒤에 소송 기각 혹은 개인 합의를 법원에 요청했다. 마요르가 측이 “당시 너무 혼란스러웠다. 비밀 유지 계약을 서명할 능력이 부족했다.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반박했지만, “마요르가가 서명한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는 증거는 없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공개되서는 안 된다. 법원 밖 중재를 요구하는 합의안을 추가해야”며 법원에 비공개 요청을 했다.

미국 법원은 호날두 변호인단 손을 들었다.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법정 공방에서 승리하면서, 민사에서 법정 공방은 비공개 합의로 끝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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