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전역한 빅뱅 지드래곤(왼쪽부터)과 전역을 앞둔 대성, 태양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오는 10일 전역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와 관련해 두 사람의 전역 신고 장소가 변경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의 전역 일정과 관련, 국방부에 따르면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오는 11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신고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다"라고 설명했다.

YG 측은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부디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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