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점 후 공을 차내는 데 헤아
▲ 선제골을 넣은 본머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빈공에 시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에 패했다.

맨유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유로파리그, 리그컵 포함 4경기 무패의 기세가 끊겼다.

맨유는 4-3-3 진영으로 최전방에 마시알을 두고 공격 2선은 제임스, 래시포드, 미드필드는 맥토미니, 페레이라, 프레드, 수비는 완-비사카, 린델뢰프, 매과이어, 영이 출전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본머스는 4-4-2 진영에 투톱은 킹, 윌슬, 미드필드는 윌슨, 빌링, 레르마, 프레이저, 수비는 스미스, 쿡, 아케, 리코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램즈데일이 꼈다.

맨유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실이 없었다. 전반 7분 마시알의 슈팅을 데굴데굴 힘 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굴러갔고, 페레이라의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18분 레시포드가 측면 돌파 후 가운데로 내줬고, 프레드가 슈팅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21분 제임스의 슈팅을 옆으로 빗나갔다.

본머스는 전반 26분 프레이저의 슈팅이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 33분 마시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두 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골은 본머스에서 나왔다. 전반 45분 킹이 수비수를 공을 트래핑으로 올려 놓은 후 돌아서는데 성공했고,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 신경전을 벌이는 두 팀
맨유는 후반 11분 페레이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본머스는 후반 18분 맹공을 퍼부어 두 번의 슈팅을 했지만 모두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 윌슨의 슈팅도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 36분 그린우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 38분 맥토미니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프레드의 슈팅도 선방에 막히면서 맨유는 0-1로 패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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