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비뉴(왼쪽)와 볼 다툼을 했던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리버풀 원정을 준비한다. 손흥민도 리버풀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 전문가는 골까지 기대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분위기 상승을 위해, 리버풀은 선두 유지를 위해 승점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은 좋지 않았다. 안팎으로 흔들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0으로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즈베즈다전 완승 기운을 리버풀전까지 이어가려고 한다.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폴 머슨은 토트넘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데일리스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은 리버풀전에 선발로 뛰어야 한다. 해리 케인 주변에서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리버풀 골망을 흔들 적임자였다. 머슨은 “케인은 상대 팀 압박에 고전한다. 에릭 라멜라는 트릭을 쓰고 싶어 한다. 델레 알리는 예전의 폼이 아니다. 손흥민은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이다. 리버풀 수비를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크게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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