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전에 은퇴는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더 많은 승리와 트로피를 원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유벤투스에 둥지를 옮겼다.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인다.

최근에 은퇴와 관련된 말이 나왔다. 하지만 23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은퇴할 생각은 없다. 호날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34세, 35세, 36세 등이 선수 생활 끝을 의미하지 않는다. 난 아직 은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었다. “세리에A 우승을 원한다. 챔피언스리그 제패도 하고 싶다. 유벤투스는 모든 대회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쉽지 않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특유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내비쳤다.

한편 호날두는 토리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전에 선발 출전했다. 90분 동안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은 없었다. 대신에 파울로 디발라가 멀티골로 유벤투스 역전승에 큰 힘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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