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선수들 ⓒ신인섭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부진에도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즈베스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 토트넘괴 원정 경기 대비 훈련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지 시간 기준 21일 오후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공식 훈련이 있었다. 즈베즈다 선수들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훈련했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시간은 15분.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첫 5분 가량은 가벼운 뜀걸음을 통해 몸을 풀었다. 이후 즈베즈다 선수들은 발이 아닌 손을 사용하는 이색 훈련을 진행했다. 핸드볼 훈련은 재미와 조직력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공간침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훈련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핸드볼 훈련은 지난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 감독이 사용한 바 있다. 
  
즈베즈다의 수비수 네마냐 밀루노비치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토트넘은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 그들이 아니다.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경험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존경하지만 내일은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고 많은 찬스를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