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신인섭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 단합을 강조했다. 안방에서 반드시 즈베즈바를 잡으려는 각오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만난다. 현재 조별리그 2차전까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B조 최하위에 있다.

반등이 절실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즈베즈바를 잡고 좋은 위치로 가야한다. 이런 시기에 최악의 적은 우리들이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강해져야하고, 열심히 해야한다. 우리는 더 많은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뒤에 부진은 어떻게 생각할까. 취재진 질문에 그는 "선수들 모두에게 이야기를 한다.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아마도 처음 겪은 힘든 시기일 것이다. 99퍼센트의 선수들은 지난 5년간 좋았다. 지금처럼 힘든 상황은 새로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부진은 곧 경기력이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도 알고 있었다. "지난 두 경기를 보면 맞다"라면서 "뮌헨전에서 전반전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와 싸워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정상적인 일이다. 패배에 따른 고통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전반을 3-1로 끝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후반전이 힘들었다. 이것은 우리들 자신감과 믿음에 영향을 미친다. 브라이턴전은 자신감이 떨어진 시기에 찾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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