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맨유로 합류한 수비수 매과이어(사진). 판 더 바르트에게 비판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 공격형 미드필더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뛰었던 라파엘 판 더 바르트가 해리 매과이어(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반대로 리버풀의 센터백 버질 판 데이크(28)는 칭찬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역대 수비수 최고액을 기록하고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센터백 매과이어. 매과이어가 맨유 합류 이후 수비진은 전보다는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과이어는 맨유로 합류한 이후 리그 9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리그 8라운드까지 2승 3무 3패로 부진하던 맨유는 9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앞으로 반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맨유의 경기력과 별개로 판 더 바르트는 리버풀전 이후 매과이어를 비난하고 나섰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가 판 더 바르트의 발언을 공개했다.

판 더 바르트는 "일요일에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보러 가면, 나는 매과이어처럼 경기하는 선수 셋은 발견할 수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매과이어가 9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곳에 왔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다면 판 데이크는 3억 유로의 가치가 있는 선수일 것이다"라면서 매과이어의 능력, 이적료를 비판하고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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