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중단 중 트와이스 4주년 팬미팅 무대에 오른 미나.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트와이스 미나가 팬미팅에 참석했다.

트와이스 미나는 20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원스 할로윈2'에 참여했다. 

이번 팬미팅은 트와이스 데뷔일인 10월 20일에 맞춰 열렸다. 멤버들은 세트리스트 구성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할로윈 콘셉트에 걸맞은 강렬한 코스프레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미나의 깜짝 등장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휴식하고 있는 미나는 4주년 팬미팅에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 멤버들과 상의 후 공연 무대에 섰다. 

팬들은 '필 스페셜' 무대 때 응원봉을 미나의 고유색인 민트색으로 바꾸는 이벤트로 미나의 마음에 보답했다. 2회차 팬미팅 무대 막바지 미나는 "원스(공식 팬클럽)에게 고맙다"고 감사하며 눈물을 보였고, 멤버들은 미나를 다 함께 안아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 4주년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 트와이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와 감동을 준 트와이스는 "원스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망설여지지 않는다. 늘 함께 해준 원스에게 좋은 추억 쌓아주고 싶었다"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의 4주년 역시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11월 20일 일본에서 2집 앨범 '앤드 트와이스'와 타이틀곡 '페이크 앤드 트루'를 발표한다. 지난 18일 0시 타이틀곡이 선공개되면서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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