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장 당하는 이강인 ⓒ민성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국가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강인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킥오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마지막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밤 킥오프한 아틀레티코와 라리가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는 상황에 세 장의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0분 미드필더 콘도그비아를 빼고 공격수 가메이로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고메스와 가메이로 투톱으로 전술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에 오른쪽 윙으로 뛰던 페란을 빼고 카를로스 솔레르를 투입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4-4-2 대형에서 더 안정저으로 뛰었다.

후반 32분 이강인이 투입됐다. 데니스 체리셰프가 빠졌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동점골을 노리는 발렌시아의 마지막 승부수가 됐다.

후반 37분 다니 파레호의 프리킥 동점골로 발렌시아가 따라붙었다. 추격의지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45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라이트백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향해 백태클을 했다.

주심은 경고를 선언했으나 VAR이 진행됐다. 퇴장이 선언됐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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