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키티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에 이반 라키티치를 내놨다.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라키티치를 매각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키티치를 팔려고 한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경영진의 믿음을 잃었다”라고 집중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2014년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차비 에르난데스가 빠진 공백을 많은 활동량과 공수 밸런스로 대체했고,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 우승에도 라키티치의 헌신이 있었다.

2019-20시즌에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 경기력에 의구심을 가졌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키티치를 팔아 이적료를 마련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가 책정한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21억 원)다.

인터밀란,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키티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합당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라키티치를 넘길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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