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10월 A매치 휴식기에 토트넘 선수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핵심 공격수로 분류된다. 2018-19시즌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메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11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10월 휴식기 직전 토트넘 선수단 평점을 매겼다. “4-0으로 이겼던 팰리스전에서는 환상적이었지만, 이후 좀처럼 그 정도에 도달하지 못했다”라며 평점 6점을 줬다.

손흥민 활약에 비하면 다소 박한 평가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도 굵직한 활약을 했다. 팀 내 최다골은 해리 케인(5골)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빛났다.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활력을 불어 넣었고,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팀 전체 경기력을 지켜본 모양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한다.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흔들린다. 포체티노 감독 미래도 언론 지면을 장식한다. 원 팀으로 뭉쳤던 분위기는 아니다.

‘풋볼런던’도 이 점을 지적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까지 3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고 평점은 해리 윙크스였다. 매체는 “토트넘의 출발은 실망이었다. 하지만 윙크스는 최고의 활약을 했다. 뮌헨에 완패했지만 결과와 별개로 잘 했다”며 평점 7점을 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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