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베리아 선발대'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시베리아 선발대'의 열차 안에서 김남길이 사라졌다.

10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 에서는 횡단열차 안에서 김남길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째 아침을 맞게 된 선발 대원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여행 팁을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콘텐츠 제작을 시도한다. 사방이 뚫린 3등석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혼자 하의를 갈아입을 수 있는 방법을 영상에 담기로 한 것. 꿀팁 제공자로 나선 고규필은 홀로 끙끙대며 탈의를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는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은 "엉덩이가 보인다"라며 현실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정차역에서 잠시 하차했던 김남길이 열차 출발 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선균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하지만 '귀신' 이선균은 이마저도 눈치를 챘고, 결국 김남길을 모두가 속이는 것으로 멤버들은 목표를 재설정했다. 김남길은 이선균이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열차 다음칸으로 계속해 도망가며 그를 따돌렸다. 김남길의 당황하는 모습에 이선균과 다른 멤버들 역시 즐거워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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