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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개' 조현우 공 잡았더니 환호, 확연했던 스리랑카와 실력 차이

기사승인 201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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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경기를 지켜보는 조현우
[스포티비뉴스=화성, 유현태 기자] 벤투호가 밀집 수비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스리랑카전에선 일단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크게 이겼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스리랑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0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가운데서도 뒤에서 2번째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에서도 압도적인 데다가, 한국은 밀집 수비를 뚫을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전술적 준비까지 했다. 주장 손흥민 역시 "똑같이 11명이 하고 해봐야 안다. 축구는 강팀이 얼마든지 질 수 있다. 그 팀을 존중하고 스리랑카도 강한 정신력으로 나설 것"이라며 강력하게 나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손흥민의 골을 시작으로 스리랑카를 몰아쳤다. 개인 기량의 차이는 확실했고, 이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직적인 공격 전개까지 병행했다. 김신욱이 4골, 손흥민이 2골, 황희찬과 권창훈이 각 1골씩 넣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골키퍼 조현우는 공을 만질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한국이 경기 주도권을 틀어잡으면서 스리랑카는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종료께 조현우가 공을 잡자 팬들은 박수와 함께 함성을 보냈다. 일방적인 경기 속에 후방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90분을 보낸 골키퍼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였다.

큰 대승에 취할 필요는 없다. 스리랑카전에서 거둔 승리와 함께, 밀집 수비를 깨뜨릴 해법들도 여러 가지 시도해봤다. 2차 예선에서 스리랑카 외에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과 한 조에 속했다. 까다로운 상대는 없지만, 최종 예선에선 카타르, 이란 등 강력한 수비와 역습을 주 전술로 하는 팀들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 스리랑카전에서 보여준 해법들을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스포티비뉴스=화성,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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