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NLDS 5차전 선발투수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일리미네이션 게임’이’다. 승리한 팀은 살아남고 패한 팀은 내년을 기약하며 집으로 간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나선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하면 4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다저스는 선발로 워커 뷸러를 마운드에 올리며 클레이튼 커쇼를 불펜에 대기시킨다. 류현진을 포함 모든 선수들이 필요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뷸러는 NLDS 1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내세운다. 스트라스버그는 NLDS 2차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0.64(28이닝 2실점)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 타선은 NLDS 3차전 6회초 2아웃 상황에서 7득점하는 놀라운 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맥스 슈어저와 워싱턴 불펜들을 상대로 겨우 1점을 뽑아내는 빈공을 보였다. 이날 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다저스는 이날 키케 에르난데스를 좌익수로, 맷 비티를 1루수, 맥스 먼시를 2루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예정대로 루키 포수 윌 스미스가 뷸러가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 선발라인업

1. 작 피더슨 (우익수)
2. 맥스 먼시 (2루수)
3. 저스틴 터너 (3루수)
4. 코디 벨린저 (중견수)
5. 맷 비티 (1루수)
6. 코리 시거 (유격수)
7. 키케 에르난데스 (좌익수)
8. 윌 스미스 (포수)
9. 워커 뷸러 (투수)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