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이 정신과를 방문해 속내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악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악플을 보게 되었다. 많은 악플에 상처 받은 함소원은 "당신이 보기에도 나 이상한 사람 같아?"라 물었다. 진화는 "그런대로 괜찮아. 조금 이상하긴 한데"라 직설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 네가 이상할지라도 나에겐 이상하지 않아"라고 대답해 함소원을 기쁘게 했다.

악플로 상처 받은 함소원이 진화 몰래 방문한 곳은 정신과였다. "제가 보통 사람과 다른가요?"라 묻는 함소원에게 의사는 "성격이 독특한 면이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또 검사 결과를 통해 함소원의 성격을 분석해 주었다.

의사는 함소원에게 돈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물었고 함소원은 "돈은 너무 좋은 거 같아요"라며 돈을 쥐고 있어야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활동 및 어릴 적부터 가장 노릇을 하며 쌓이게 된 속마음을 고백했다. 함소원의 솔직한 고백에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되었다.

함소원은 가장 행복할 때를 묻는 질문에는 "아버님 잘 보내 드리고 엄마가 고생 많이 하셨으니까 편안하게 사실 수 있게 해 드리고"라 했으나 의사는 "본인은 어디 있죠?"라 물었다. 대답을 고민하는 함소원에게 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하느냐를 잘 봐요"라는 솔루션이 제안되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게 된 진화는 "지금 너무 놀라서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라며 낯선 함소원을 보며 당황했다.

상담 후 함소원은 진화와 장어구이를 먹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원하는 걸 다 시키라는 함소원에게 진화는 가장 비싼 음식을 시켰고,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돈 쓸 때가 제일 행복해"라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말하겠다며 "너랑 있을 때 제일 행복해"라 정정해 함소원을 기쁘게 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김용명과 제주도 귀농을 체험하러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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