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스 알렌 ⓒ XGOLF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483야드' 기록을 보유한 장타왕 마리스 알렌(38·볼빅)이 장타 비결을 공개했다.

마리스 알렌은 2017년 월드롱 드라이브(WLD) 투어에서 세계기록(483야드)을 세웠다. 2018 볼빅 월드롱 드라이브(WLD) 챔피언 이력을 보유한 마리스 알렌은 국내 팬들과 소통을 위해 1일 서울 성동구 XGOLF골프연습장 장한평점에 방문했다.

장타 시범 전, 몸을 푼 마리스 알렌은 퍼터로 200야드를 날려 현장에 모여있는 골퍼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그는 골퍼 중 5명을 직접 선정해 장타 비결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도 했다.

알렌은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유연성을 기르고, 웨이트트레이닝과 스쿼트 등 하체 단련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나는 지상에서 스케이팅 동작을 연습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 출전한 알렌은 분홍색을 좋아하는 괴력의 장타자라는 의미에서 ‘핑크 몬스터’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알렌은 “별명을 갖게 돼 좋다. 별명 덕분에 많이 알아봐 주셔서 한국말도 배웠다. 2년 내에 한국프로골프(KPGA)에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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