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열린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현무.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예능을 통해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2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선을 넘는 녀석들', '책 읽어드립니다' 등을 하며 이제서야 제대로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역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책 예능 '책 읽어드립니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사이트 예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전현무는 "처음에는 들어오는대로 다 출연해서 싫은데 억지로 인사이트 예능을 했던 게 있었다"며 "저는 주입식 교육의 최대 피해자다. 열심히는 했는데 머리에 남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선을 넘는 녀석들'도 그렇고 제가 학창시절에 밤새서 외웠던 것들을 하네, 반갑네 이런 생각이 있었다. PD님이 진짜 공부를 해야 할 때가 40대가 아닌가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공부를 하는 느낌이다"라며 "'선을 넘는 녀석들'도 이 프로그램도 너무 즐겁다. 공부에 때가 있다는데 저는 공부에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