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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플레이했다” 이강인 출전, '6분→23분→37분' 늘어난 이유

기사승인 2019.09.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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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에 몸을 푸는 이강인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이강인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상황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강인은 안쪽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강인이 차곡차곡 출전 시간을 쌓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리그 3라운드 마요르카전 출전 뒤에 꾸준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가네스와 만났다. 양 팀은 전반전에 한 골씩 넣었고, 후반전에 혈투를 벌였지만 1-1로 비겼다.

전반전을 지켜본 이강인은 후반 3분에 몸을 풀었다. 후반 14분, 셀라데스 감독 지시로 막시 고메스와 교체 투입됐다. 코클랭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고 좌우 전환까지 했고, 측면으로 돌아 뛰어 크로스를 시도했다.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막판에는 좋은 위치 선정으로 공격 포인트를 노리기도 했다.

이강인 투입 뒤에 발렌시아 전형은 변했다. 마르셀리노 감독 시절 4-4-2 포메이션에 비해 4-3-3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였다. 이강인도 측면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지역에서 동료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있었다. 
▲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 이강인을 말하는 셀라데스 감독 ⓒ강경훈 통신원
경기가 끝난 뒤에 셀라데스 감독도 인정했다. 이강인을 묻자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최하위 레가네스 비겼지만 유망주에게 박수를 보낸 셈인데, “안쪽에서 플레이해야 한다”라며 이강인 활용 방안을 말했다.

안쪽은 미드필더를 뜻한다. 같은 유망주 페란 토레스와 비교에서 알 수 있다. 셀라데스 감독은 “페란과 반대 성향 선수다. 페란은 일대일에서 측면 지향적이다. 이강인은 골로 연결될 수 있는 결정적인 패스를 할 수 있다. 좋은 슈팅도 있다”고 설명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였던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셀라데스 감독은 수비에서는 4-4-2를, 공격에서는 4-3-3으로 유기적인 전술을 쓰고 있다. 경험을 쌓아 단점을 보완하면 4-3-3 전환에 크게 도움된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전 6분 출전 뒤에 바르셀로나전 23분, 레가네스전 37분(추가시간 포함)을 뛰었다. 늘어난 출전 시간은 현 상황에서 주전 경쟁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셀라데스 감독 구상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 22일 열린 레가네스전, 후반 14분에 교체로 들어가는 이강인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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