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이강인이 레가네스 안방에서 교체로 리그 3연속 출전을 노린다.

발렌시아는 22일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릴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가네스와 만난다. 안방에서 최하위 레가네스를 잡고 승점 3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발렌시아 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을 해낸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 스페인 연령별 대표 팀을 지도했던 알베르토 셀라데스 감독을 선임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서 크게 졌지만, 첼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겼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4-4-2 전술이 공격에서 4-3-3으로 변해 유연한 운영을 보였다. 다만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보이콧을 한 만큼, 레가네스전에서 승점을 얻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이강인도 첼시전 추가 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셀라데스 감독이 짧든 길든 교체로 중용하는 분위기다. 레가네스전에 모습을 보인다면, 리그 3라운드 마요르카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출전이다. 일단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을 준비한다.
▲ 발렌시아, 레가네스전 선발 명단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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